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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추적] ④ 필리핀인 가정부, 과연 누가 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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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당시에 조광현 씨의 행적과 그가 가지고 있었다는 귀금속들. 그것이 조 씨를 범인으로 지목한 결정적인 단서들이다. 하지만 이 증거를 둘러싼 한국인 여사장과 조 씨의 진술은 완전히 엇갈리고 있었다.

그래서 취재진은 발견 당시 시신의 상황, 살인 현장의 진실, 차량 도난과 관련된 의혹, 사진 보석과 관련된 비밀 등 필리핀 경찰 기록의 허점을 하나하나 분석해 보았다.

조 씨에게 유리한 정황 뿐 아니라 불리할 수 있는 분석까지도 나왔다. 필리핀 경찰의 조사에는 조광현 씨를 범인으로 단정할 직접적인 물증은 없었다. 하지만 조광현 씨는 미결수의 신분으로 4년 가까이 교도소에 갇혀 지내는 신세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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