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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문화 불모지' 인천, 문화공간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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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문화 불모지로 여겨졌던 인천 지역에 다양한 문화시설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수도권 소식,인천을 연결합니다.

채홍기 기자. (네, 인천입니다.) 어떤 시설들입니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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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창작실과 전시실, 그리고 공연장을 갖춘 복합 문화공간들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립 미술관 건립과 관련해서는 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자유공원 자락에 예술촌이 들어섰습니다.

창고와 사무실로 쓰던 벽돌 건물들이 미술관과 공연장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대지 8천 4백 평방미터에 건물 13개 동이 들어섰고, 2백 2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습니다.

창작공간과 전시공간, 교육공간, 다목적 공간 등 6개 공간으로 구성됐습니다.

작가들이 이곳에 거주하면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주거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다양하고 실험적인 기획전을 중심으로 전시공간을 운영할 방침입니다.

주민들을 위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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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문화공간을 계속 확충한다는 계획입니다.

[안상수/인천시장 : 용현 학익지구도 3만 평 가량을 복합전시단지로 만들어서 다양한 문화시설이 설치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문화시설을 둘러싼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건립 예정인 시립미술관에 서울에서 활동중인 이종상 화백의 이름을 붙이겠다는 인천시의 방침이 부당하다고 지역 예술계는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길남/미협 인천지회장 : 인천이 배출한 훌륭한 미술인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 분들을 위한 전시공간이 아직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특정인의 미술관을 건립한다는 것은 우선순위가 뒤바뀐 행정이라고 생각됩니다.]

지역 예술계는 기증받게 될 예술품을 검증할 제도 마련까지 주장하고 있어서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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