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운찬 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21일과 22일에 열립니다. 한때 자기 사람이었던 정 후보자를 검증하게 되는 야당입장이 편치 않아 보입니다.
보도에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여야는 정운찬 총리 후보자와 6개 부처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오는 15일 최경환 지식경제부, 주호영 특임 장관 후보자를 시작으로, 16일 임태희 노동, 17일 이귀남 법무, 18일에는 김태영 국방, 백희영 여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각각 청문회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정운찬 총리 후보자는 청문회 기간 마지막 이틀 동안 자질과 도덕성 등을 검증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우윤근/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 총리는 21일 22일날 이틀간, 양일간 총리 인사특별위원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여야는 또 지난해 세입·세출 결산을 서두르기로했습니다.
[김정훈/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 : 결산은 양당간 일정 합의 안됐지만 각 상임위 별로 협의해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국정감사 시기는 한나라당이 오는 28일부터 민주당은 다음달 5일부터 하자고 맞서면서 합의 도출에 실패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정기 국회에서 '4대강 사업' 국정 조사를 추진하기로 했고 한나라당은 정치 공세라고 일축하면서 기싸움도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여야는 오늘(8일) 다시 회동을 갖고 의사 일정을 협의할 예정이지만 입장 차가 큰 데다가 주도권 경쟁까지 겹치면서 난항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