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댐 방류로 임진강에서 실종된 6명 가운데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임진강 수난사고 현장지휘 본부는 오늘 오후 1시 현재 모두 3구의 시신을 인양했습니다.
구조대는 오전 10시 22분쯤 사고지점에서 5㎞ 떨어진 삼화교 하류에서 40살 서강일 씨의 시신을 발견했고,
15분 뒤인 10시 37분 쯤에는 삼화교에서 11.5㎞ 거리에 있는 비룡대교 하류에서 41살 김대근 씨의 시신을 인양했습니다.
또 11시 54분에는 장남교 하류 100m지점에서 39살 이경주 씨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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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야영객 실종사고 당시 대피경보가 제 때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경찰이 대피경보 미작동 경위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기도 연천경찰서는 어제 임진강의 수위를 관측하는 한국수자원공사 임진강건설단을 방문해 무인자동경보시스템이 제 때 작동하지 않은 경위를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수자원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무인자동경보시스템은 임진강 필승교의 수위가 3미터를 넘어서면 자동으로 안내방송을 하도록 돼 있는데, 어제(6일) 새벽 3시에 이미 기준 수위를 넘었음에도 4시간이 지난 오전 7시에야 방송이 나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과실이 드러날 경우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수자원공사 관계자를 입건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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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희태 대표가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당 대표직 사퇴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박 대표는 청와대 개편과 개각에 이어 여당도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고, 또 10월에 있을 경남 양산 재선거에 진력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표는 특히 재보선의 공정한 공천심사를 위해 대표직을 내놓는게 맞다고 판단했다며, 양산 재선거에 당당히 임해 반드시 권토중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표는 그러나 "최근 청와대에 간 적이 없었다"며 대표직 사퇴와 관련해 청와대와 사전 조율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표는 특히 당 화합과 경제살리기에 전력을 다했지만, 뜻대로 이뤄지지 못한데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며, 당내 화합을 위해 계속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대표가 당 대표에서 공식 사퇴함에 따라 당헌당규에 따라, 지난 해 7월 전당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던 정몽준 최고위원이 당 대표직을 공식 승계하게 됐습니다.
정몽준 대표는 내일 오전 11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취임 소감과 향후 당 운영 계획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
정몽준 대표 체제의 출범으로 인해 내년 2월 조기 전당대회를 둘러싼 논란이 재연될지 여부와 차기 대권 경쟁 구도에 어떤 변화로 이어질지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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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육청은 지난 5일 현재 서울시내 191개 유치원과 초중고교에서, 교직원 4명을 포함해 모두 389명의 신종플루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유치원이 6곳, 초등학교는 53곳, 중학교가 38곳, 고등학교는 92곳으로 나타났습니다.
시교육청은 "130명은 이미 완치된 상태로 259명이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환자가 발생한 9개 초·중·고와 1개 유치원은 임시휴업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수많은 인파로 붐비는 홍콩의 한 쇼핑가에서 또다시 염산테러가 발생해 행인 11명이 다쳤습니다.
슬로베니아에서 열린 세계 밭갈기 대회 소식도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절기상 백로인 오늘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산발적인 비가 이어지다가 밤에 점차 그치겠습니다.
화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동해안지방은 북동기류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오전에 비가 온 뒤 점차 갤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6도~21도로 오늘보다 낮겠고, 낮 최고기온 역시 오늘보다 낮은 22도~29도의 분포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