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토종 여우가 복원 사업 추진 3년만에 자연 번식에 성공해 지난 5월 5일 암컷 세 마리를 낳았다고 서울동물원이 밝혔습니다.
토종 여우가 동물원에서 자연번식에 성공한 것은 1969년 이후 처음입니다.
당시 창경원 동물원에서는 토종여우 8마리가 자연 번식을 통해 태어났다는 기록이 남아있지만, 이후 동물원 토종여우가 차례로 폐사하고 야생여우도 점차 사라지면서 거의 멸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06년 북한에서 암수 각 1마리와 2008년 10월 중국에서 수컷 3마리와 암컷 6마리를 들여온 서울동물원은 토종 여우의 자연서식 환경을 만들어 주는 등 각종 복원 사업을 벌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전자 분석 결과 현재 서울동물원에는 이번에 태어난 새끼 세 마리를 포함해 모두 14마리의 토종 여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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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측은 자연 증식으로 개체 수를 더욱 늘린 뒤에는 야생에 적응하는 과정을 거친 뒤 관계부처와 협의해 반달가슴곰처럼 자연에 방사할 계획입니다.
동물원측이 공개한 토종여우의 영상, 함께 보시죠.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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