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신종플루 감염 40대 여성 뇌사상태…"평소 건강"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신종플루에 감염된 환자가 뇌사 상태에 빠졌다고 중앙 인플루엔자 대책본부가 밝혔습니다. 평소에 만성 질환도 없었고 건강했던 40세 여성입니다.

조성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중앙 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신종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수도권 거주 40세 여성이 뇌사 상태에 빠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환자는 지난달 24일 급성 인두염 증상을 보이다가 사흘 뒤 폐렴으로 악화됐고, 지난달 28일부터 타미플루를 투약했지만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지난달 31일 신종플루 확진을 받은 뒤 고열과 호흡 곤란이 심해지더니 지난 1일 뇌부종과 뇌출혈을 일으켜 현재 뇌사 상태입니다.

대책본부는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이 여성의 뇌로 전이돼 뇌사를 일으킨 것은 아닌지 밝히기 위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권준욱/질병관리본부 전염병관리과장 : 현재로서는 진행 과정에서 신종 인플루엔자가

광고
광고 영역

직접적인 원인이었는지에 대해선 조금 더 정밀한 조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 발생한 신종플루 사망 사례 4건은 모두 폐나 신장 등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신종플루 감염자가 뇌에 문제를 일으킨 것은 이 환자가 처음입니다.

이 여성은 최근 해외 여행을 다녀온 적이 없는 지역 사회 감염자로 추정되며 다른 사망자들과 달리 만성 질환도 없는 건강한 상태를 유지해 온 걸로 알려졌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