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청와대 "북한 조문단 '연안호 언급' 없었다"

일부 언론보도 내용 공식 부인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청와대는 2일 북한 조문사절단이 지난달말 이명 박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800 연안호' 석방을 약속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 련,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 부인했다.

청와대는 이날 보도 해명자료를 통해 "연안호 문제는 전혀 거론된 바 없으며, (일부 언론이 보도한) 대통령의 말씀도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 고위 관계자도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 대통령은 당시 접견에서 현 정부는 과거와 다르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국제사회와 함께 지원하겠다는 기존의 원칙을 전했다"며 "원론적인 수준의 언급이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연안호와 관련한 언급은 북한 인사들도 하지 않았고 이 대통령도 하지 않았다"며 "연안호의 '연'자도 나오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다른 핵심 참모는 "북한 조문단이 다른 인사에게 연안호와 관련한 이야기를 했는데 이게 와전된 것 같다"고 부인했다.

광고
광고 영역

앞서 일부 언론은 이 대통령이 지난달 23일 김기남 노동당 비서 등 북한 조문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800 연안호를 원하는 날짜에 풀어주겠다'고 말한 데 대해 "국제법 절차에 따라 잘 처리해 달라"고만 말했다고 보도했다.

또 이 대통령이 "나는 지난 10년 정권과 다르고 그 이전 20년과도 다르다"면서 "이 점을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가서 전하라"고 말했다고 이들 언론은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