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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민주당, '정권 출범' 시기 앞당기기로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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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의원 총선거에서 승리한 일본 민주당은 본격적인 정권 인수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당초 이달 중순쯤으로 예정됐던 정권 출범 시기를 앞당기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윤춘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은 오는 14일로 예정된 차기 총리 지명을 위한 특별국회 소집 시기를 다음주로 앞당기는 방안을 자민당과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정권교체가 확정된 상황에서 정권 인수 시기를 늦출 이유가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신속한 정권 출범을 위해 연립 방침이 확정된 사민당, 국민신당과의 각료 인선 협의도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사민당과 국민신당에서는 각각 한 명 정도의 인사가 하토야마 내각에 파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각료 인선과 관련해 하토야마 대표는 총리 지명 후에 한꺼번에 각료를 임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각료 인선은 자신이 전권을 갖고 결정할 것이라고 밝혀 일부에서 제기되는 오자와 전 대표의 영향력 행사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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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자민당은 이미 사임의사를 밝힌 아소 총재의 후임을 오는 28일 뽑기로 했습니다.

자민당은 어제(31일) 임시 위원회에서 오는 18일 총재선거 고시, 28일 투표라는 총재 선거 일정을 마련했습니다.

자민당은 또 선거 참패 수습을 위해서 이번 주말쯤에 전국 간사장 회의와 다음 주 양원 합동 의원 총회를 열어 당의 결속을 다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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