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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홍보·기획·정책 '3대기능' 대폭강화

1년2개월만의 시스템 개편…홍보수석실 역할 주목, 이 대통령 집권2기 효율적 국정운영 뒷받침 주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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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31일 1년 2개월만에 청와대 참모진의 얼굴을 바꿨다.

청와대 3기체제 인사는 이 대통령의 집권 2기 국정운영을 효율적으로 뒷받침하는데 주안점이 두어졌다.

이를 위해 시스템 일부 개편을 통해 홍보와 정책, 정무, 인사 기능이 강화됐다.

우선 홍보의 경우 기존 수석이었던 대변인과 수석급이었던 홍보기획관실이 통합돼 홍보수석이 신설됐다. 홍보수석에는 이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인 이동관 대변인이 내정됐다.

대변인도 홍보수석 산하에 배치하고 비서관으로 전환해 박선규 언론2비서관과 김은혜 부대변인을 내정함으로써 청와대 대변인 사상 최초로 남녀 공동대변인 체제를 갖췄다.

신문정책을 담당하는 언론1비서관과 방송정책을 맡는 언론2비서관을 합쳐 언론비서관을 신설해 박흥신 언론1비서관을 기용해 언론정책의 통합 및 효율을 기하도록 했다.

또 대통령의 연설업무를 보다 효과적으로 보좌하고 중장기적인 메시지 관리를 하기위해 대통령실장 직속으로 수석급인 메시지기획관을 새로 만든 것도 홍보 업무를 강화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메시지기획관으로는 김두우 정무기획비서관의 기용이 유력한 상황이다. 기획관은 수석과 비서관의 중간급이다.

정책 분야에서는 윤진식 경제수석을 정책실장 겸임으로 내정해 통합.조정 기능을 강화했다. 정책실장은 장관과 차관의 중간급으로 대통령실장과 수석의 중간 정도의 위상이다.

앞으로는 정책실장이 경제, 사회정책, 교육과학문화, 국정기획 등 관련 수석들이 참여하는 '정책조정위원회'를 상시적으로 주재하게 된다.

또 G20(주요 선진 20개국) 등에서 대통령의 '글로벌 경제리더십'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기획관급 국제경제보좌관도 신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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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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