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말로만 학생 우선? 백신 접종 우선순위서 빠져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8뉴스>

<앵커>

하지만 이번 신종 플루 사태를 보면 정부의 대응에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부처간의
정책 혼선과 탁상행정이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있습니다.

홍지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그제(26일) 초·중·고교생들에게 우선적으로 신종플루 백신을 접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시우/교과부 학교지원국장 : 금년 11월 접종이 시작되면 초·중·고 학생은 우선적으로 실시할 것입니다.]

광고
광고 영역

하지만 보건복지부가 오늘 발표한 백신 접종 우선 순위에서 학생은 빠졌습니다.

[전재희/보건복지가족부 장관 : 의료인, 전염병 관리요원, 임산부, 영유아를 우선하되, 접종 시기에 보다 구체적이고 단계적인 우선 순위를 정해서 국민 여러분들에게 발표하겠습니다.]

우선접종 대상 천 3백 36만 명 가운데 초· 중·고교생은 절반이 넘는 750만 명.

올해는 의료진과 영유아 등 5백만 명을 접종해야하기때문에 학생들은 빨라야 내년부터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복지부는 내다봤습니다.

학생 전원에 대한 발열검사는 체온계등이 갖춰지지 않아 실시가 제대로 안되고 있는 데다가 비효율적이라는 목소리가 현장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 모 초등학교 교장 : 지침 내려온 것 없고, 기구가 내려온 것도 아니고, 체온계 꽂으면 시간 지체되는데 몇 천명 등교하는데 재는 건 어렵죠.]

전문가들도 등교길 발열 검사보다는 차라리 사람들 왕래가 많은 지하철역 앞에서 하는 것이 낫다면서 대표적인 전시행정이라고 지적합니다.

교과부는 학원이 신종플루 대책에서 완전히 방치돼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뒤늦게 학원내 감염자를 신고하지 않으면 폐원하는 등 강력히 제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