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들의 자존심과 자신감을 지켜주기 위한 문화공간입니다.
쉼터겸 공부방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함께 보시죠.
인천시 중구 인현동 골목길.
산뜻한 2층 양옥에 '민들레 희망센터'라는 문패가 붙어 있습니다.
문 바로 앞에는 발을 씻는 곳이 있고, 서랍에는 누구나 갈아 신을수 있는 새 양말이 들어 있습니다.
지난달 초 문을 연 이곳은 노숙인들이 몸을 씻고 책을 보거나 컴퓨터를 하고 잠도 잘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을 이용하려면 회원등록을 해야하고 술을 마신 사람은 들어올 수 없습니다.
이곳을 만든 사람은 노숙인 무료급식소로 유명한 민들레 국수집 주인 서영남 씨.
6년전 문을 연 민들레국수집이 자리를 잡아 가면서 노숙인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구상한 것이 문화센터입니다.
[서영남/민들레 국수집 주인 : 스스로 버림받았다고 느끼는 이분들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스스로 귀한 존재라고 느낄수 있도록 거들어주려고 그런 곳이 되고 싶어 시작했습니다.]
문화센터를 구심점으로 인문학 강의와 동아리모임, 알콜중독치료 모임을 꾸려나갈 계획입니다.
이곳의 모체인 민들레 국수집은 손님으로 불리는 노숙인이 하루 평균 4~5백 명씩 찾아 옵니다.
민들레 국수집에는 후원조직도 없지만 한 달 2천만 원 정도의 후원이 끊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어려운 이웃 노인들에게 20kg짜리 쌀 천 포대를 나눠주기도 했습니다.
형편이 어려운 이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공부방도 작년에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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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구 도화동에 있는 수봉도서관이 지난주에 문을 열었습니다.
인천시가 60억 원을 들여 세운 수봉도서관은 지하1층 지상 3층 연면적 3천 평방미터 규모입니다.
장서 2만여 권과 어린이실, 전자정보실, 그리고 소극장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