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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속에 치뤄진 'DJ 삼우제'…"국민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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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삼우제가 오늘(25일) 서울 현충원에서 치러졌습니다. 유족들은 깊은 애도를 보낸 준 국민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김호선 기자가 다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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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지난 일요일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안장을 마치고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옮겼던 유족과 동교동계 인사 등 2백여 명이 오늘 다시 고인의 묘소를 찾았습니다.

삼우제는 김 전 대통령이 생전에 다녔던 서울 서교동 성당 윤일선 주임신부의 집전으로 천주교 의식에 따라 치러졌습니다.

이희호 여사는 삼우제가 진행되는 내내 고개를 떨군 채 흐느껴 울었습니다.

유족들은 가눌 수 없는 슬픔 속에서도 깊은 사랑을 보내준 국민들과 장례를 엄숙하게 치를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준 이명박 대통령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잊지 않았습니다.

[김홍업/김 전 대통령 차남 : 저희 아버님과 한 시대를 함께 해 오셔던 전직 대통령님들과 아버님의 동지 여러분들께도 감사말씀을 드립니다.]

고문 후유증과 지병으로 몸이 불편한 장남 홍일 씨는 삼우제가 끝난 뒤에도 발길을 떼지 못하는 듯 차에 오르지 않아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전남 신안군 하의도의 김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추도식을 갖고, 고인의 유지를 계승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정세균/민주당 대표 : 민주대연합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우리 민주당은 기득권에 연연하지 않고, 김대중 대통령의 유지를 잘 받들고자 합니다.]

김 전 대통령 측은 이희호 여사의 뜻에 따라 49재는 지내지 않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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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사는 지난 21일 북한 조문단을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조문단을 파견해 준 데 대한 감사 편지를 전달했다고 김 전 대통령 측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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