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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안방' 동교동 사저로 마지막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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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 영결식이 끝난 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구 행렬은 가장 먼저 동교동 사저로 향합니다. 동교동 현장 연결합니다.

정성엽 기자!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 사저에 나와 있습니다) 네, 사저 분위기는어떻습니까?

<기자>

네.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난과 영광, 파란만장한 정치 역정을 40년 넘게 함께 했던 이곳 동교동 사저에는 엄숙함이 감돌고 있습니다.

많은 취재진과 주민들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마지막 귀가길을 숙연하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지난 1962년부터 이곳 동교동에 터를 잡은 뒤, 수차례나 생사를 넘나들고, 가택 연금을 당하면서도 민주화의 열망을 놓치 않았습니다.

그래서 동교동은 한국 정치사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또 다른 이름으로 남아 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구 행렬은 국회 영결식이 끝난 뒤, 오후 3시 45분쯤 이곳 동교동 사저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고인이 다니던 성당 성가대의 합창이 사저 입구 골목길부터 영구 행렬을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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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여사와 손자 종대씨가 영정을 모시고, 차에서 내려 사저 안으로 들어서면, 안숙선 명창이 1층 정원에서 이희호 여사의 마지막 편지를 가사로 만든 추모창을 부릅니다.

추모창이 흐르는 동안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정은 사저 1층 거실과 식당, 2층 침실과 서재 등을 들러 생전의 마지막 모습들을 기억합니다.

이어 민주화와 남북화해라는 고인의 소망이 담긴 김대중 도서관의 1층과 2층, 5층 집무실을 들르는 것으로 동교동 추모행사를 마무리합니다.

영구 행렬은 오후 4시10분쯤 이곳 동교동을 출발해 다음 장소인 시청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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