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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라이프] 친환경식물, 케나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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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의 한 공영주차장.

삭막한 콘크리트 공터 주변에 하얀 꽃들이 탐스럽게 피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케나프'라는 식물인데요.

이산화탄소 흡수율이 다른 식물의 5배에 이릅니다.

[양태수/안산시 시설관리공단 운영본부장 : 케나프는 기존 식물의 5배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감소시키고, 꽃이 피게 되면 아주 아름답습니다. 이러한 케나프 식물을 친환경적인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 심었습니다.]

케나프는 섬유질이 풍부해 종이의 원료로 쓰이기도 합니다.

수십년된 목재를 베어내지 않고도 1년만에 줄기에서 섬유질을 채취해 종이를 만들 수 있는데요.

무게가 가벼우면서도 강도가 뛰어나 건축자재나 자동차부품으로 이용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현재 널리 보급된 케나프종자는 씨가 잘 맺히지 않아 씨앗을 외국에서 계속 사와야 했는데요.

한국 원자력연구원에서는 방사선을 이용해 우리환경에서 키우기 쉬운 케나프종자를 만들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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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씨앗에 방사선을 쏘여 생육도 빠르고 씨앗도 잘 맺히는 신품종이 탄생했는데요.

[강시용/한국 원자력연구원 박사 : 중국같은 경우는 펄프의 70% 정도를 케나프 소재를 이용해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케나프 소재가 개발이 된다면 바이로 플라스틱, 바이오 에탄올 소재로 많이 이용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세계각국이 녹색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요즘, 국내에서도 케나프를 이용해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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