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클래식계의 슈퍼스타 7명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마에스트로 정명훈 씨의 주도로 결성된 '7인의 음악인들'인데요. 기대되시죠?
김수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7명의 연주자들이 모인 것은 1997년 '7인의 남자들'이 처음이었습니다.
국내 최고의 남성 솔로이스트들의 공연답게 당시 공연은 전 좌석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대성황을 이뤘습니다.
그로부터 12년이 지난 지금, 클래식계의 슈퍼스타 일곱 명이 모여 '7인의 음악인들'이 만들어졌습니다.
초연 때부터 함께한 마에스트로 정명훈, 첼리스트 양성원, 비올리스트 최은식은 세월의 흐름 만큼이나 음악의 깊이를 더합니다.
[정명훈/지휘자 겸 피아니스트 : 음악을 사랑하고 친한 사람들끼리 만나서 연주하는 것, 음악가로서는 그게 제일 기쁘죠.]
이번 공연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연주자 4명이 가세했습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첼리스트 송영훈, 천재 피아니스트 김선욱, 최고의 기대주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 음악 신동 이유라가 그들입니다.
[김선욱/피아니스트 : 97년, 98년, 99년 음악회를 봤어요. 객석에서 봤고. 그때 저도 이런 공연에 서면 얼마나 좋을까 꿈을 가졌었는데.]
그 이름만으로도 국내 최고 연주자들의 조합이라고 할 수 있는 이번 '7인의 음악인들'의 공연은 내일(22일)부터 서울과 지방을 오가며 닷새 동안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