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대표 분향소가 오늘(20일) 국회에 차려졌습니다. 국회는 많은 시민들이 조문할수 있도록 국회 경내를 24시간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영인 기자! (네, 국회 대표 분향소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운구 행렬이 그 곳에 도착했습니까?
<기자>
네, 이곳 국회 분향소에서는 조금 전부터 조문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지금은 이희호 여사를 비롯한 유가족과 주요 인사들의 분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운구행렬은 오후 4시 반쯤 국회 광장에 도착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의 관이 분향소 제단 뒤에 마련된 안치소에 안치되고 난 뒤 이희호 여사를 비롯한 유가족들이 가장 먼저 분향을 했습니다.
김형오 국회의장을 비롯한 상임위원장들의 분향에 이어 각 교섭단체 별로 의원들의 분향을 할 예정입니다.
이어서 일반 시민들의 조문이 이어질 예정이고요.
이에 앞서 오후 4시쯤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 병원을 떠난 김 전 대통령의 운구행렬은 30여 분 동안 신촌로터리와 서강대교 등을 거친 뒤 국회에 도착했습니다.
국회 사무처는 가능한한 많은 시민들이 조문할 수 있도록 국회를 24시간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또, 국회 주변의 당산역과 여의도역, 대방역에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해 조문객들의 편의를 돕기로 했습니다.
이 여사를 비롯한 유가족과 측근들은 국회 4층 국무위원실에 머물면서 조문객들을 접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