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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의 입관식이 정오부터 연세 세브란스 병원에서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김 전 대통령의 시신은 잠시 뒤 공식 빈소가 마련된 국회로 운구됩니다.

국회 빈소는 오후 3시부터 조문객을 받을 예정입니다.

전국 곳곳의 분향소도 국장의 격에 맞춰 새로 단장됐습니다.

서울광장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 국장이라고 적힌 현수막이 새로 걸렸고, 비가 올 경우를 대비해 영정 앞 쪽에는 지붕도 설치됐습니다.

김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지금까지 신촌 세브란스 임시 빈소와 서울 광장 분향소에 각각 1만여 명의 조문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국 130개 지자체에 마련된 정부 분향소에도 추모객들의 발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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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해 북한이 조문단의 이름과 일정을 통보해왔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기남 노동당 비서를 단장으로 하는 조문단이 김정일 위원장의 위임에 따라 내일(21일)부터 1박 2일 동안 서울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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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단장을 맡게 된 김기남 비서는 김정일 위원장의 공식활동을  대부분 수행하는 김 위원장의 최측근입니다.

김 비서는 지난 2005년 8·15 민족대축전 참가차 서울을 방문한 길에 입원중이던 김 전 대통령을 문병했고, 당시 국립현충원을 참배하기도 했습니다.

북한은 김기남 비서 이외에 김양건 통일전선부장과 아태 평화위의 실무진 4명 등 조문단 6명의 명단을 김대중평화센터를 통해 우리 정부에 전달했습니다.

북한 조문단은 오늘 오전 중 우리 정부에 정식으로 남측 방문을 신청할 전망입니다.

조문단은 김정일 위원장 명의의 조화를 갖고 내일 서해직항로를 통해 북한 특별기 편으로 서울에 도착하게 됩니다.

북한이 조문단을 1박 2일 일정으로 파견한다고 밝힘에 따라 남북 고위인사간에 비공식 접촉이 이뤄질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북한의 조문단 파견은 지난 2001년 고 정주영 명예회장 별세 이후 이번이 두 번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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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는 어제 나로호 발사 중지 원인과 관련해 고압탱크의 압력측정 소프트웨어에 오류가 있음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교과부는 어제 한러 기술진으로 구성된 비행시험위원회를 개최해 원인 분석을 수행하고, 발사 상황 관리위원회를 통해 기술적인 검토와 조치 계획을 집중 논의한 끝에 이같이 결론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교과부는 또 양국 기술진들이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사체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 분석하고 있으며, 이를 반영하는데 하루에서 사흘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앞으로의 발사 일정에 대해서는 소프트웨어 수정과 점검, 발사체 상태점검과 기상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하겠다고 교과부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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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오늘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친서민 세제개편안을 확정했습니다.

최근 1년 새 28만 7천 명이 감소하는 등 금융위기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이 골자입니다.

정부는 우선 폐업한 자영업자의 재기를 돕기 위해 최고 500만 원의 세금을 깎아주기로 했습니다.

세금을 납부하지 않은 사실을 신용기관에 통보하는 기준도 기존의 500만 원 이상에서 1천만 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부양가족이 있는 총급여 3천만 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가 국민주택규모 이하의 주택에 지급한 월세의 40%를 공제해주는 등, 저소득층에 대한 소득공제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난 5월 출시된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가운데 납입금액이 월 10만 원 이하인 무주택자의 경우도 불입액의 40%를 공제 해줍니다.

농어민에 대한 지원도 강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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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실질금리가 9.6%에 달하는 농어가 목돈마련저축에 대한 비과세 적용시한을 올해말에서 2년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창업중소기업에 대해 소득세와 법인세를 감면해주는 등 올해 말로 지원이 끊기는 각종 중소기업 지원제도도 2012년까지 연장해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세제개편을 통해 서민과 영세 자영업자, 중소기업에게 모두 3조 6천억 원의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콜롬비아 투우축제에서 황소의 공격으로 목숨을 잃는 끔찍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유럽에서는 페달 보트를 타고 바다와 강, 운하로 유럽 일주에 성공한 사람들이 화제입니다.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목요일인 오늘 중부지방은 흐리고 비가 오다 서울·경기지방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남부지방도 흐린 가운데 전라북도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그 밖의 지방도 오후나 밤부터 비가 오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와 강원영서, 충청과 경북북부, 호남이 10~30mm 가량 되겠고, 강원영동과 경남, 경북남부와 제주도는 5~10mm 정도 되겠습니다.

서해상에서는 천둥·번개, 돌풍과 함께 물결이 점차 높게 일겠고, 전 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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