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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 위대한 스승 잃어…올해는 잔인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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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지도부는 상주 자격으로 장례를 치르겠다며 밤새 빈소를 지켰습니다.당에 뿌리를 둔 두 전직 대통령을 잇따라 보내면서 올해는 잔인한 해라고 애통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최선호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민주주의와 남북 화해를 이끈 위대한 스승을 잃어 비통하고 원통하다고 애도했습니다.

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김 전 대통령마저 떠나 보낸 "올해는 잔인한 해"라며 망연자실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정세균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장외 투쟁을 비롯한 모든 대외 일정을 취소하고 상주 자격으로 장례를 치르겠다며 새벽까지 빈소를 지켰습니다.

[정세균/민주당 대표 : 국민여러분의 가슴 속에 영원히 살아계실 것이라 믿고, 우리 민주당은 김대중 대통령님의 유지를 받들고 실천하는데 한 치의 오차도 없을 것입니다.]

민주당은 "장례 절차가 엄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박지원 정책위의장을 중심으로 정부-유가족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외 조문객이 쇄도할 것을 감안해 장례를 '국장'으로 치를 것을 요청하는 방안도 검토중입니다.

오늘(19일) 오전 9시에는 당 소속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 전원이 서울 광장에 마련된 분향소에서 시민들과 함께 합동분향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또 전국 시도당에 시민 분향소를 마련하고 영등포 당사 상황실을 통해 장례와 시민 분향에 차질이 없도록 총력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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