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발사시간이 점점 다가오면서 나로호 발사를 직접 지켜볼 수 있는 전남 고흥지역 주요 관망지점에도 인파가 몰려들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흥수 기자! (네, 관람석이 마련된 고흥군 남열해수욕장입니다.) 어떻습니까? 벌써 구경온 사람들 많습니까?
<기자>
네, 이곳 남열해수욕장은 나로호가 쏘아올려지는 외나로도에서 해상으로 15km 정도 떨어진 곳인데요,
나로호 발사 모습을 보려는 사람들이 대거 몰리면서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을 찾은 사람들도 많은데다, 일부러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인 나로호의 발사모습을 보려는 사람들까지 대거 몰리면서 매우 혼잡한 상황입니다.
이곳 남열해수욕장에만 오늘(19일) 오후 약 2만명의 인파가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흥군은 이곳 남열해수욕장을 비롯해 나로호 발사 모습을 볼 수 있는 7개 지점을 관망포인트로 지정해 관람객들을 맞고 있는데요, 주요 지점마다 차량행렬이 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외나로도 일대를 순회하는 유람선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발사 모습을 지켜볼 예정이며, 일부 섬지역들에서도 발사모습이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관람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외나로도까지의 시정인데요, 현재는 바다에 해무가 짖게 끼어있어 외나로도의 모습이 흐릿하게 보이는 상황입니다.
고흥군은 오늘 발사에 앞서 각종 축하행사를 계획했었는데요, 어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함에 따라 이곳 행사장에도 분향소를 마련해놓고 되도록 차분하게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