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 발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18일) 나로우주센터에서는 최종 리허설이 진행됐는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박현석 기자! (네, 나로우주센터입니다.) 최종 리허설은 어떻게 됐습니까?
<기자>
네, 오늘 오전 11시에 시작한 최종 리허설은 6시간이 지난 지금 이 시간까지도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30분 가량 뒤에 끝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오늘 최종 리허설에서는, 발사체와 지상설비, 자동 발사체계 등 각종 부문에서 발사 때와 똑같은 순서로 점검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잠시 후 이곳 센터에서는 김중현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 주재로 첫 공식 브리핑이 열려, 오늘 리허설 진행과정과 내일 발사 일정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이 전해지면서 내일 나로호 발사의 연기문제를 놓고 긴급회의가 소집됐지만, 발사는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리허설이 순조롭게 끝날 경우 나로호는 예정대로 내일 오후 4시 40분부터 6시 20분 사이에 우주로 쏘아 올려집니다.
이곳 날씨를 고려해 내일 낮 1시 반쯤 발사 시각이 최종 결정되고, 날씨나 주변 상황에 문제가 없으면 발사 18분 전 최종 발사 사인이 내려집니다.
발사 15분 전, 그러니까 900초를 앞두고는 자동 카운트다운이 시작됩니다.
기상청은 내일 외나로도 일대에는 구름만 조금 끼는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고 밝혀, 날씨가 나로호 발사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