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15일)에 이어 오늘도 국내에서 신종 플루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평소 관절염을 앓았던 예순 세살의 여성입니다.
보도에 조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관절염을 앓던 63세 여성이 신종플루와 다발성 장기손상으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첫 사망자에 이어 국내 신종플루 환자 중 2번째 사망자입니다.
이 여성은 외국을 다녀온 적이 없고 신종플루 환자와 접촉한 적도 없는 지역 사회 감염자로 추정된다고 보건 당국은 밝혔습니다.
정부는 오늘 낮 1시 2번째 사망자와 관련한 브리핑을 열 예정입니다.
환자의 증가세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대구 모 여고의 학생 8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학교에서만 환자가 9명이 발생했습니다.
이 학생들을 포함해 오늘 57명이 신종 플루에 추가로 감염돼 국내 환자는 2천 89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407명이 병원, 또는 자택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대부분 상태가 호전되고 있습니다.
보건 당국은 오늘 16개 시도 보건과장 회의를 열어 감염 확산 차단과 일선 병의원의 대비 체계 강화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오후에는 국무차장 주재로 관계 부처 실장 회의를 열어 개학을 앞두고 가을철 인플루엔자 대유행 대책의 준비 상황 등을 점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