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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서 신종플루 집단감염…총 2천89명

시도 보건과장 회의서 병의원 대응 강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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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여고에서 신종인플루엔자가 집단  발병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대구의 모 여자고등학교 학생 8명을 포함해 57명이 인플루엔자 A(H1N1)에 감염된 것으로 새로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대구의 이 학교에서는 지금까지 9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신종인플루엔자 환자는 2천89명으로 늘었으며 이 가운데 407명이 병원, 또는 자택에서 치료 중이다.

한편 지난 15일 국내에서도 신종플루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중앙인플루엔자대 책본부는 이날 16개 시도 보건과장 회의를 열고 감염 확산차단과 일선 병의원의 대비 체계 강화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정부는 또 오후에는 국무차장 주재로 관계부처 실장회의를 열고 가을철 인플루엔자 대유행 대책의 준비상황 등을 점검한다.

질병관리본부 전병율 전염병대응센터장은 "첫 사망환자는 보건당국에 보고를 했지만 결과적으로 사망에 이르게 된 사례"라며 "보건소와 일선 병의원의 공조를 강화하고 병의원에서 인플루엔자 진단.치료 지침대로 진료하도록 홍보를 강화해 줄 것을 시도에 당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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