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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동, 저온현상 '끝'…막바지 피서객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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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저온 현상이 계속됐던 강원 영동지역에도 낮기온이 30도를 넘으며 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동해안은 늦더위를 피해 모인 막바지 피서객들로 붐볐습니다.

조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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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무더운 날씨와 잔잔한 파도, 길다란 해변에는 다시 노란색 튜브가 물길을 이룹니다.

푸른 바다에 몸을 던지고, 살랑이는 파도를 즐기며 가족이나 친구, 연인끼리 한여름 추억을 만들어갑니다.

[박상희/경기 고양시, : 오늘 날씨도 생각보다 엄청 덥고 물도 차갑지 않아서 놀기 되게 좋았어요.]

[전지인/경기 부천시 : 동해 차다고 그래서 걱정했는데 오늘 되게 재밌게 놀고 있어요.]

오늘(15일) 낮 최고기온이 강릉 32.3도, 속초도 29.2도까지 올라갔습니다.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30도 안팎을 보이면서 동해안의 저온현상은 사실상 사라졌습니다.

막바지 피서객이 몰리면서 오늘 하루 경포 52만명을 비롯해 강원 동해안에는 126만명의 피서객이 찾았습니다.

한 달 넘게 계속되던 저온현상과 잦은 비가 그치자 농민들은 서둘러 들판을 찾았습니다.

병충해가 번지지는 않을까 농약을 뿌려주고, 논길에 수북이 자란 풀을 베어냅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햇살이 따갑기는 커녕 고마울 뿐입니다.

[정형철/강원 강릉시 : 땀은 나도 기분은 좋죠. 곡식이, 작물이 일조량이 부족해서 그러다가, 이제 해가 나니 이제 일조량이 어느 정도 채워지면 농사도 올해도 풍년 농사되겠죠.]

강원지방기상청은 다음주 중반까지 동해안의 낮기온이 27-28도까지 오르며 예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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