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요즘같은 더위에는 오싹한 공포영화가 피서로 제격이죠. 최근에 개봉한 한국 공포영화들이 '생활 속 공포'라는 코드로 새롭게 무장했습니다.
남상석 기자입니다.
<기자>
영화 '불신지옥'은 소도시 아파트를 무대로 합니다.
기복 신앙에서 출발하는 과도한 믿음, 즉, 욕망에 기초한 광신이 부르는 비극을 주제로, 낡고 허름한 복도식 아파트의 지하실에서 옥상까지 구석구석을 무서움을 주는 공간으로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남상미/영화배우 : 나한테도 있을 법한 일이기 때문에, 더 공포스럽게 다가오는 그런 게 저희 영화의 특색이고 색깔인 것 같아요.]
영화 '요가학원'은 요가학원을 찾은 다섯 명의 여자들이 하나 둘씩 기이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로 예뻐지고 싶고 젊어지고 싶은 여성들의 욕망을 다루고 있습니다.
[유진/영화배우 : 아름다움에 대한 욕구나 욕망은 직업 특성상 없을 수는 없는 거기 때문에 충분히 공감을 하면서 촬영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예산 독립영화인 '독'은 자극적인 화면과 음향이 아닌 생활속 소소한 요소에 집중하는 독특한 공포를 선보입니다.
이밖에 유승호 주연의 '4교시 추리영역' 등 모두 7편의 국내외 공포영화가 이달 중 선보입니다.
다른 장르에 비해 충성도도 높고 눈높이도 높은 공포영화 애호 관객들이 이번에 선보이는 공포영화들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릴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