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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억류 유성진씨 "무사히 돌아오게 되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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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첫 소식입니다. 북한에 억류돼 있던 유성진 씨가 어제(13일) 전격 석방돼 귀환했습니다. 16일째 억류 중인 연안호 선원들도 곧 풀려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3월 30일 북한 당국에 체포된 뒤 소재 파악조차 안됐던 현대아산 직원 유성진 씨가 어제 전격 석방돼 귀환했습니다.

137일간 북한에 억류돼 있던 유 씨는 국민 여러분께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유성진/'北 억류' 현대아산 직원 : 무사히 돌아오게 돼서 대단히 기쁩니다. 많은 관심과 노력을 가져주신 정부당국과 현대아산, 국민여러분에게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북측은 어제 오후 5시쯤 개성공단 출입국 사업부에서 그동안 조사결과를 낭독한 뒤 추방형식으로 유 씨를 석방했습니다.

통일부는 북측에 정부 차원의 사과나 유감 표명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현대아산 측이 유감을 표명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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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씨가 석방되면서 지난달 말 동해에서 나포돼 현재 16일째 억류 중인 박광선씨 등 연안호 선원 4명이 언제 풀려날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아직 특별한 상황은 없지만 북측의 태도변화가 있는 만큼 연안호 선원들도 조만간 석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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