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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북, 공격적인 방식으로 위협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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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북한을 공격적 방식으로 위협할 의도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핵을 포기하더라도 체제를 보장한다는 보증의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원일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지난 6일 아프리카를 순방 중 가진 CNN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을 공격적 방식으로 위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여기자 석방을 위해서 김정일 위원장을 만난 직후입니다.

북한이 핵을 포기하더라도 체제를 보장할테니 북핵 협상테이블로 복귀하라는 뜻이 담긴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클린턴 장관은 동시에 북한이 북미관계 정상화를 원하면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비핵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 재무부는 오늘 조선광선은행을 추가 대북 금융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중국 단둥에 지점을 둔 조선 광선 은행은 이미 대북 금융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단천 상업은행과 조선 혁신 무역, 그리고 조선연봉총기업과 자금흐름이 연계돼 있다고 재무부는 제재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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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전 대통령의 방북과 여기자 석방, 그리고 북한의 관계개선 신호 등 북미간 대화 재개의 가능성은 높아졌지만, 대북 금융제재는 별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북미 대화의 길은 열어 놓지만 대화를 위한 대화는 섣불리 시작하지 않겠다는 것이 오바마 행정부의 확고한 원칙입니다.

북미대화 재개의 전제조건은 북한의 불가역적인 비핵화 조치라는 점을 미국 정부는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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