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10시 35분께 충북 청원군 문의면 문의 대교 아래 대청호에서 전모(51.청원군 문의면) 씨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119구조대가 발견, 인양했다.
숨진 전 씨는 하루 전인 8일 오후 9시께 술에 취한 채 다리 위를 서성거리다가 실종된 상태였다.
경찰은 "술에 취한 남자가 '살고 싶지 않다'며 다리 위를 서성이고 있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지만 전 씨는 이미 자취를 감춘 뒤였다.
경찰은 숨진 전 씨가 이혼 뒤 생활고 등으로 괴로워했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을 토대로 투신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청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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