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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양숙 여사, 전화로 김대중 전대통령 쾌유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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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양숙 여사가 8일 이희호 여사에게 전화를 걸 어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쾌유를 기원했다고 최경환 비서관이 밝혔다.

권 여사는 10여분간 진행된 전화 통화에서 "서울로 올라가 찾아봬야 하는데 전 화로 문안을 드린다"면서 "김 전 대통령의 쾌차를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이 여사는 "어려운 일을 겪고 있는데 전화줘서 감사하다"면서 "김 전 대통령에게 말씀을 전해드리겠다.

김 전 대통령이 회복된 뒤 서울에 올 기회가 있으면 만나자"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여사는 지난달 15일에도 "장례식 때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감사하다"는 메시 지와 함께 난을 보낸 바 있다.

한편 지난달 이 여사와 면회를 하고 쾌유를 기원했던 민주당 정세균 대표도 이 날 오후 병원을 다시 찾았다.

또 이해찬 전 총리도 7일 이 여사와 만나 김 전 대통 령의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달 13일 폐렴 증상을 보여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에 입원 했으며 현재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를 부착한 채 치료를 받고 있다.

최 비서관은 "어제 한때 혈압이 낮아졌었으나 현재는 안정적으로 치료 중이다" 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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