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가격이 오름세를 지속하면서 서민들의 밥상물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재 고추 1봉, 150g가격은 1,780원으로 한 달새 65% 가까이 올랐습니다.
지난해 8월과 비교하면 81% 폭등했습니다.
상추도 1봉에 2,150원으로 한 달새 82% 넘게 비싸졌습니다.
배추도 한통에 1,580원 정도로 한 달 전에 비해서는 34%, 지난해 8월 대비로는 43%의 높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탕이나 전골류에 많이 들어가는 미나리도 출하량이 감소한데다 말복을 앞두고 수요는 늘어 100g에 1,280원으로 1년전보다 30% 올랐습니다.
채소 값이 급등하고 있는 것은 7월 집중 호우로 산지가 침수되면서 출하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궂은 날씨 탓에 상품성도 낮아져 정상품의 물량이 감소한 것도 채소 가격을 끌어올리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배추와 무 등의 주요 산지인 강원지역에 저온 현상이 계속돼, 재배가 늦어지는 것도 물량 수급에 차질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유통업계에서는 8월 휴가철이 지나면 채소 수요가 줄어 가격이 예전 수준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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