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범 해양경찰청장은 6일 오전 여수해양경찰 서 강당에서 최근 계곡물에 빠져 목숨을 잃을 뻔한 중고생 형제를 구한 광양제철고 2학년 김민석(17)군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군은 지난달 25일 광양시 백운산 자락 계곡에서 가족과 함께 물놀이를 하던 문모(16)군 형제를 구했다.
이 청장은 김군의 장래 목표가 해양경찰관이 되는 것이고 김군의 형도 이달 해경에 입대한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이날 표창장을 직접 수여했다.
이 청장은 이어 여수해경 거문도파출소를 방문해 피서객 수송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 뒤 업무현황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여름철 배편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섬과 바다를 찾을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청장은 "적은 인원으로 많은 해상치안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데도 인력을 잘 운용하고 있다"며 여수해경의 인력운용 시스템을 높이 평가하고 "섬지역은 특히 지역민과의 협조가 중요한 만큼 유대 강화에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여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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