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치권의 미디어법 대치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여야 모두 '장외 홍보전'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광주를 찾아 미디어법 무효화 장외투쟁을 이어갔고, 한나라당은 경기 북부에서 민생 현안 점검을 벌이고 있습니다.
권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텃밭인 호남에서 미디어법 원천 무효 장외투쟁을 사흘째 이어가며, 대내외 투쟁 동력을 끌어 올리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정세균 대표 등 소속 의원 40여 명은 오늘(6일) 오후 광주에서 거리 홍보전과 '미디어법 강행 처리' 규탄 대회을 잇따라 가질 예정입니다.
또 미디어법이 원천 무효임을 뒷받침할 동영상 등 증거 자료와 의견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쌍용차 노조원들에 대한 경찰의 강경진압 저지 투쟁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강래 원내대표 등 소속 의원들은 평택 쌍용차 공장을 찾아 경찰의 강경 진압이 제2의 용산 참사를 부를 가능성이 크다며, 평화적 해결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중재를 촉구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오전부터 경기도 동두천시와 연천군을 방문해 경기 북부 지역의 현안을 점거하는 등 민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 동북부 지역이 수도권의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다고 판단하고 지역 현안을 청취하고 경제 활성화 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한나라당과 정부는 김문수 경기 지사와 국토부, 환경부 차관 등이 참석한 경기북부 민생대책 관련 당정 협의도 현장에서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