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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공장 하루종일 대치…최루액 투하 압박

"화재시 인명피해 우려" 사측에 급수 재개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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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사 협상이 최종 결렬된 쌍용차 평택공장에서는 경찰이 또다시 최루액을 투하하는 등 대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장 중계차 연결합니다. 최우철 기자! (네, 쌍용차 평택공장에 나와있습니다.)  당초 회사측 직원들이 공장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는데,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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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쌍용차 사측 일부 직원들이 도장공장 진입을 시도하겠다고 밝혔지만 아직은,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상태입니다.

현재 직원 2천여 명이 연구동에서 설비 등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측 직원들이 도장공장 진입을 시도할 경우 병력을 투입해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

평소 서른개 중대였던 공장 안 병력을 마흔 개 중대로 천여 명 늘려, 노사 충돌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앞서 낮 12시 반쯤 도장공장 점거 노동자들에게 다시 최루액을 투하하며, 노조원들을 압박하기도 했습니다.

어제(2일) 낮부터 전력공급이 중단된 도장공장에선 노조원들이 일부 비상 발전기를 가동하고는 있지만 냉방장비나 전기 제품 사용은 전혀 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소방재난안전본부가 사측에 지난달 20일부터 중단한 도장공장 급수를 재개하라고 요청했습니다.

소방본부는 단수로 화재 발생시 진화가 늦어지면 인명피해가 커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새벽 노조원 12명이 추가로 이탈하는 등 협상 결렬 이후 백 30여 명의 이탈자가 발생해, 현재 공장 안에는 550여 명의 노조원들이 잔류하고 있는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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