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미 증시가 선전했다는 소식에 힘입어서 한때는 1,590선을 넘보며 장중 연고점을 경신했습니다.
하지만 1,580의 저항이 만만치 않은 모습이고요. 또 프로그램의 매물 증가와 중국증시의 약세 영향 등으로 코스피 지수 현재는 장중 고점보다는 내려온 상태입니다.
현재 코스피지수 1,57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코스닥지수는 511포인트입니다.
주체별로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의 매수세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관 쪽에서 2,000억 원이 넘는 물량이 출이되고 있습니다.
코스닥 쪽에서는 외국인도 기관도 모두 주식을 매도하고 있고요. 개인만이 매수우위입니다.
네, 자세한 투자전략도 살펴봐야할텐데요.
오늘(4일)은 팍스넷의 김철상 이사 자리했습니다.
하반기 들어 1,370선 정도에서 상승세가 출발됐지요. 어느덧 1,600선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경기회복 기미도 점점 강해지고 있는데요. 상승추세 자체는 견고할것이라고 봐도 되겠죠?
[김철상/팍스넷 이사 : 네, 경기 회복이 이어지고 기업의 실적 개선 추세가 계속 이어지는 한 장기적인 상승세를 계속될 것으로 봅니다. 미국의 제조업과 건설업 통계지표가 예상보다 좋은 결과로 나타났고, 우리나라의 산업활동이나 경기선행지수 역시 회복세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상승에 따른 이격의 부담이 한계 수준에 이르렀고, 다음주 목요일 옵션 만기일이 다가섬에 따라 파생시장의 영향력이 커져 단기 조정의 가능성은 있습니다. 주가는 좀 더 올라 1,600을 넘어설 수 있으나 이후 대략 10%를 넘지 않은 범위의 조정을 거칠 가능성을 염두에 둘 때입니다.]
1,600을 돌파했을 때에는 조정가능성에 노출될 수 있다는건데요. 그럼 투자자들의 전략은 어떤쪽이 바람직할까요?
[김철상/팍스넷 이사 : 지수가 조정을 거치더라도 제한적인 조정 이후 재차 상승이 확대될 수 있는 여건이므로 기업의 실적과 경기를 염두에 두고 장기로 투자하는 경우나 펀드의 투자의 경우라면 지수의 등락에 따라 매매할 필요가 없습니다. 변동을 염두에 두고 기다리면 됩니다. 그러나 신규로 매수를 하는 경우라면 추격 매수보다는 기다리는 전략이 필요하고 1,550선 이하에서 매수를 노려봄직 합니다.]
조정을 이용해서 매수에 나서는 전략인데 지금 덜 오른 업종 위주로 봐야겠지요? 어떤 업종들이 있습니까?
[김철상/팍스넷 이사 : 전선 제조 업종과 정유 업종이 덜 오른 상태로 순환 상승이 기대됩니다. 전선 업종은 최근 실적 개선 미비로 성장성에 비해 주가가 정체 상태입니다. 대표적 종목으로는 LS, 대한전선을 들 수 있습니다. 다음은 원유를 정제하여 판매하는 정유 업종으로 SK와 S-oil, sk에너지 등입니다. 하반기 실적 개선을 앞두고 상승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전국 주유소망을 운영하는 SK네트웍스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후 실적 호전 단계에 있어 함께 관심을 둡니다.]
궁금한 것 중에 또 하나가 바로 환율 하락과 관련된 수출주 흐름입니다. 환율이 계속 하락하면서 우리나라 수출업체들의 메리트가 줄어드는게 아닌가 하는 이야기게 있는데요.
[김철상/팍스넷 이사 : 환율이 하락하더라도 우리 수출 기업은 일본이나 대만의 경쟁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하락한 원화 때문에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어서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수출기업은 환율에 대한 직접적 영향보다 엔화나 위안화, 대만 달러에 대한 상대적 환율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상대적 환율이 적어도 30%~50% 저평가 상태로 움직이므로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네, 원·달러 환율은 오늘 역시 주가상승과 맞물리며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제 1,210원대로 들어섰는데요.
현재는 4원 정도 내리면서 1,218원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특히 외환보유액가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사실상 회복했다는 소식도 환율 하락재료로 작용하는 모습인데요.
하지만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도 여전합니다.
일각에선 당국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다면 1,210원선도 무너질 수 있다는 시각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진선 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