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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방송법 사전투표 의혹 제기…조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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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이 대리투표 의혹 동영상을 공개한데 이어, 사전투표 의혹이 담긴 동영상을 추가 공개했습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오늘(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미디어법 투표 과정에서 여당 의원들이 재투표 개시 선언 전에 사전 투표한 의혹이 있다며 동영상을 추가 공개했습니다.

지난 22일 방송법 표결 때 1차 투표가 의결 정족수에 못 미쳐 이윤성 국회 부의장이 투표 불성립과 재투표를 선언했는데 이미 68명이 투표를 한 상태였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방송법 재투표자 153명 가운데 사전 투표자인 68명을 제외할 경우, 유효 투표자수는 의결정족수에 못미치는 85명에 불과하다며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민주당의 사전투표 주장은 정치공세에 불과하다고 일축했습니다.

또 10월 재보선과 내년 지방선거에 대비한다는 내용이 담긴 내부 문건 공개로, 민주당의 장외투쟁이 명백한 사전선거운동으로 드러났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민주당의 장외투쟁에 대한 선거법 위반 여부를 철저히 조사해 줄 것을 선관위에 정식 요청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나라당은 서울 문정동 비닐하우스촌에서, 민주당은 인천과 안양 등 수도권에서, 각각 민생 행보와 장외 투쟁을 이어갈 예정이어서 여야 대치가 장기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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