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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따라잡기] 인천지역 다음달 '분양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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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인천 송도지구와 청라지구는 전국의 분양시장을 주도할 만큼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송도의 한 아파트는 지난 5월, 133.7대 1이라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고, 청라지구도 대부분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습니다.

하반기에는 영종지구까지 분양시장에 뛰어듭니다.

인천지역에서 하반기에 분양되는 아파트는 모두 1만 5천여 가구.

이 가운데 1만 1,665 가구가 다음달인 9월에 선보일 예정이어서 청라 송도와 함께 인천내 분양 대전이 벌어질 판입니다.

2003년 첫 분양부터 경쟁률이 높았던 송도지구에서는 1,014가구가 쏟아집니다.

상반기보다 422가구 늘어났습니다.

청라지구에서는 중대형 위주로 3,504가구가 공급됩니다.

올 들어 첫 분양에 나서는 영종에서는 섬이라는 거리감을 극복하기 위해서 실수요자를 겨냥해 중소형 아파트 7,147가구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건설업체간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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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에 참여한 12개 건설업체들은 벌써부터 차별화된 분양 전략을 짜느라 고심하고 있습니다.

[성재호/포스코건설 건축사업본부 : 풍부한 주거환경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85~ 120㎡의 상품구성과 소비자들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평면 등 다양한 상품구성을 갖췄습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분양 물량과 수요자들이 몰리는 이유는 각종 개발 계획 때문입니다.

특히 송도는 서울과의 접근성이 뛰어난데다 국제 업무단지와 국제학교, 병원 등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국제 도시로의 발전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는 10월로 예정된 인천대교 개통도 호재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다른 지역에 비해 현저히 많은 개발 계획 등 분양 재료들로 볼 때 인천 지역의 청약 열기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학권/세중코리아 대표 : 인천대교가 개통이 되고 영종도 같은 경우는 개발 호재들이 굉장히 많아요. 밀라노 시티라든지 브로드 웨이라든지 개발 되면 영종도의 유입 인구가 굉장히 많아지기 때문에 하반기에도 이런 점들을 감안해서 분양시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세제 혜택도 장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은 비과밀억제권으로 분류돼 양도세가 전액 면제됩니다.

또한 공공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도 타 지역에 비해 저렴한 편입니다.

전매 제한 기간도 완화된 규정을 적용받아 중대형은 계약 후 1년, 중소형은 계약 후 3년이면 매매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공급 과잉에 따른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함영진/부동산 써브 실장 : 물량이 많다는 것은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선택의 기회가 넓다는 의미도 있겠지만, 단기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수요들도 상당히 많은 편이기 때문에 호가가 계속 유지될지도 미지수입니다.]

인천 지역에서는 계속되는 대규모 분양으로 막상 입주가 완료되는 시점에 가면 과다 공급으로 인한 집값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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