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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경제] 국산 쇠고기, 유통 차별화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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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한 유통센터입니다.

한우 사골 100g당 가격은 2,500원.

수입산에 비해 3배 가량 높은 금액이지만, 광우병 걱정 때문에 한우를 고집하는 주부들이 많습니다.

[노승례/주부 : 수입육은 아무래도 조금 아직까지 저한테는 불안한 것 같아서, 편안하게 조금 비싸더라도 사게 되더라고요.]

사골이나 우족같은 부산물뿐만 아니라 휴가철을 맞아 구이용 쇠고기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실제로 지난 6월 국내산 쇠고기 시장점유율이 49.9%를 기록해 9년만에 최고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농립수산식품부는 원산지표시제와 쇠고기 이력제가 시행되면서 유통차별화를 이룬 것이 큰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는데요.

장기적으로 국산 쇠고기 점유율을 60%까지 끌어 올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쇠고기 이력제가 완전 정착될 수 있도록 사육에서 도축·가공을 거쳐 판매까지 전 과정을 지속적으로 관리 감독하고, 음식점에서의 원산지 표시 단속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또한 지자체별로 한우사업단을 발족하고 여기서 공급받은 한우를 위생적으로 판매할 대형 축산물 유통업체도 육성하기로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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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쇠고기가 질 좋고 안전한 반면 가격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생산비와 유통비용을 줄이는 등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도 함께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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