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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슈퍼형 편의점까지 등장…골목상권 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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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업형 슈퍼마켓에 이어 이제는 슈퍼형 편의점까지 등장했습니다. 슈퍼형 편의점 역시 기업형 슈퍼마켓과 같이 저가전략을 쓰고있는데요. 골목 상권을 빠르게 잠식해가고 있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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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탑동에 있는 한 편의점입니다. '슈퍼형편의점'이란 간판을 내걸고, 초저가 상품을 팔고 있습니다.

1000원 균일가 과자 코너에 화장지는 한개 사면 한개를 더 줍니다.

충북대 근처의 한 편의점도 할인상품을 진열했습니다.

대학 근처에 걸맞게 라면과 생수등 생필품이 주요 품목입니다.

대형마트와 비슷한 가격으로 초특가 상품을 판매 하면서 찾는 사람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조수진/아르바이트생 : 편의점이라고 하면 보통 비싸게들 생각하시는 데 아이스크림 50% 할인 하고 하니까 사람들이 많이 좋아하세요. 그래서 오셔서 많이들 사가시는 편이예요.]

2006년 특화형 편의점 사업에 뛰어든 한 대기업은 해마다 늘려 온 슈퍼형 편의점을 올해 100개 더 늘릴 계획입니다.

대형마트와 SSM에 이어 수퍼형 편의점까지 상권을 확장하자 가뜩이나 어려운 영세상인들은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원종오/청주슈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 :영향이 있는 정도가 아니구요. 현재 SSM 들어오는 것 보다 더 상당한 피해를 보죠. 심각합니다,진짜.]

대형마트와 기업형 수퍼마켓의 확산 저지에 총력을 모아온 영세상인들은 갑작스런 슈퍼형 편의점 등장에 또 한번 시름이 깊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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