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여성 뉴스 진행자가 옷을 벗으며 뉴스를 전달하는 서비스로 화제가 됐던 네이키드 뉴스 한국판이 한 달 만에 중단됐습니다. 회사 대표와 경영진은 잠적했습니다.
최고운 기자입니다.
<기자>
숨김없는 뉴스를 표방하며 한 달 전 서비스를 시작한 네이키드 뉴스 코리아 홈페이지입니다.
내부 사정으로 인해 지속적인 서비스가 불가능하다는 공지 사항이 올라와 있습니다.
[유료회원 : 거의 업데이트가 매일 됐었거든요. 처음에는 열 몇 개씩 업데이트 되다가 뚝 끊기더라구요.]
회사대표는 뉴질랜드로 출국했고, 다른 경영진도 연락이 끊겼습니다.
여성앵커와 직원 백여 명은 기자회견을 갖고 네이키드 뉴스 코리아가 캐나다 본사의 직영점이 아니라 중국계 부동산 기업 차우 그룹이 돈을 내고 이름만 빌린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며 사기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차우 그룹이 단기간에 큰 돈을 벌 생각이었지만 매출이 좋지 않아 포기했다는 것입니다.
[최선희/네이키드 뉴스 코리아 앵커 : 아무하고도 연락이 안됐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불안한 마음에 월요일날 본사를 왔더니… 돈되는 물건들이 다 없더라고요. 다 이제 이미 빼간거죠.]
이들은 또 월급을 받지 못했다며 서울지방노동청에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네이키드 뉴스 코리아는 회원이 26만 명이라고 밝혔지만 유료 회원은 3만 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료 회원들은 환불받을 수 있을 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네이키드 뉴스 코리아는 성인 서비스의 경우 상반신 노출 차림으로 뉴스를 진행해 방통위가 심의에 착수하는 등 출범부터 논란을 빚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