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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수박은 다 똑같다? 양구 수박은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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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께선 혹시 강원도 양구 수박 맛보셨습니까? 수박 맛이 그게 그거 아니겠느냐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양구 수박은 당도가 높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비싼 값에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백행원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검은 줄무늬가 선명한 수박들이 하우스 안에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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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크기가 13~14KG, 들어올리기가 버거울 정도로 큽니다.

반으로 가르니 먹음직스런 붉은 속살이 드러납니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 기후여건 때문에 당도가 높고 과질이 아삭아삭 한 것이 특징입니다.

보통 수박은 당도가 11브릭스면 상품으로 치지만, 양구수박은 12브릭스가 넘습니다.

양구 수박의 도매시장 경매가는 만 7천원 선으로 전량 수도권으로 납품됩니다.

일반 수박이 7~8천원에 거래되는 것에 비하면 두 배 이상 좋은 값을 받습니다.

[이상태/양구 두레산 수박 작목회 : 우리 수박은 스테비아 농법으로 친환경적으로 농약을 적게 치고 당도를 높이기 위해서 노력하면서 맛있는 수박을 생산하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수박은 보통 8월 초면 끝물이지만 양구 수박은 8월 초부터 출하를 시작해 틈새 시장을 공략한 것도 주효했습니다.

지난해 110여 농가 62ha에서 벌어들이 수익은 48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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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164농가 85ha에서 66억 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종철 원예특작담당/양구군농업기술센터 : 양구 수박의 명품화를 위해 앞으로 공동선별장을 설치할 계획이 있고, 고품질 자재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에 있습니다.]

양구군은 다음달 8일, 양구 수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1회 자연중심 명품 수박 축제를 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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