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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증시] 국내증시 이틀째 '숨고르기' 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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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증시가 이틀째 숨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해외증시의 약세와 주춤한 외국인의 매수세, 또 그간의 급등에 따른 부담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모습인데요.

한때 1,520선을 다시 회복하는 듯 싶었지만, 현재는 1,510선으로 밀려난 상태입니다.

코스피지수 1,51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코스닥지수는 500포인트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의 매수세는 규모가 크진 않지만 꾸준합니다. 기관쪽으로부터는 1,000억원이 넘게 물량이 출이되고 있습니다.

코스닥 쪽에서도 역시 외국인들은 주식을 사고 있고요. 기관은 매도우위입니다.

보다 자세한 이야기 팍스넷의 김철상 이사와 알아보겠습니다.

이제 7월도 다 지나갔지요, 참 기분 좋았던 한달 아니었습니까?

그런데 사실 들여다 보면, 외국인이 많이 샀던 대형주위주의 상승이었거든요.

8월에도 이런 흐름이 이어질거라고 봐야될까요, 아니면 소외주가 주도격으로 나설 수 있다고 기대해도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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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상/팍스넷 이사 : 7월은 외국인은 상승을 내다보고 주식을 사고, 반면 기관과 일반은 주가의 고점으로 보고 파는 상반된 입장이 치열했던 한 달이었습니다. 외국인이 매수한 전기전자, 자동차, 금융 등 일부 대형주는 상승했고, 반면 개인은 매도에 나서면서 이들의 보유 비중이 높은 업종은 정체되거나 하락했습니다. 다음달인 8월 이후에도 이러한 기본적인 구도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8월 중에는 개인들의 대기자금이 유입되면서 이들이 선호하는 종목군의 움직임도 다소 개선될 것으로 봅니다. 기관의 경우에도 1,540선의 지수를 강한 저항대로 보고 매도를 늘렸을 가능성이 큰데, 향후 1,540을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기관 역시 상승 추세에 순응하는 매매로 전환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간 매도를 보였던 개인과 기관도 8월에는 매수에 동참을 하면서 시장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씀이시네요.

사실 이달의 급반등은 외국인 매수도 매수지만, 실적호조가 큰 힘 아니었습니까?

전기전자 같이 실적이 좋았던 업종들이 8월에도 상승의 주역이 될 것인지도 궁금한데요?

[김철상/팍스넷 이사 : 주가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실적과 같은 모멘텀도 중요하지만, 주가의 상승을 가로막는 매도 물량이 먼저 충분히 소진돼야 합니다. 이런 면에서 본다면 부진했던 업종들은 한분기의 정체 과정 속에서 매도 물량을 소진해왔다고 할 수 있죠. 이렇게 매도 물량이 소진되어 거래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기업이 실적 모멘텀을 얻으면 비로소 강한 상승을 보이기 쉽습니다. 주로 자본재 업종이 해당되는데, 건설, 조선, 기계와 같은 산업군과 시멘트, 철강, 화학과 같은 소재 산업, 이들 자재를 운반하는 운송업종이 점차 개선되는 국면을 기대해 봅니다.]

네, 그간 정체되면서 매물을 다 소화환 업종들이 다음달에는 선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시는거네요.

당분간 쉬어가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전반적인 분위기 역시 다소 지루할 수 있다는 전망이 많습니다.

투자전략은 어떻게 세우고 계신지요?

[김철상/팍스넷 이사 : 월말 월초에는 한달동안 크게 오른 기업이나 크게 내린 기업들은 평균 가격을 향해 움직이는 경향이 있고, 대신 월중 흐름이 정체됐던 종목들은 활발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시장은 상승 추세 과정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월말, 월초를 맞아 잠시 쉬어가는 과정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여전히 장기 상승 추세가 유효한 만큼, 조정 구간을 이용하여 주식을 매수해 보유하는 전략이 좋다고 판단합니다.]

네, 오늘(30일) 원·달러 환율은 5원 이상 오르면서 출발됐습니다.

어제 중국증시의 급락 등으로 안전자산인 달러에 대한 선호가 높아진데다 코스피 지수가 잠시 쉬어가면서 환율 상승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들의 주식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고,주가도 아직 큰 폭의 조정을 보이진 않는다는 점에서 상승과 하락압력이 팽팽히 맞서면서 원·달러 환율도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는 50전 가량 오르면서 1,240원선을 기록 중입니다.

(이진선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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