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에 밤새 쏟아진 비와 강풍으로 어선이 침몰하거나 주택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28일 밤 8시 반쯤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 일대에서 순간 최대 풍속 19.6m의 돌풍이 불어 주택 4채가 파손되고 20여 농가의 비닐하우스가 내려앉았습니다.
또 간판과 돌멩이 등이 날아들어 차량 5대가 파손되고 돌담이 무너졌으며, 곳곳의 방풍림이 쓰러졌습니다.
이어 29일 새벽 1시 반쯤 제주지 구좌읍 세화항에 정박 중이던 연안복합어선 두 대가 침몰해 2천여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제주에 발효됐던 호우특보는 28일 밤 11시를 기해서 강풍주의보와 풍랑주의보는 29일 새벽 5시에 모두 해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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