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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경제학] 알뜰한 쇼핑에 '창고형 매장'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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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에 있는 한 창고형 매장입니다.

겉보기에는 허름해 보이지만 문을 열고 들어서니 알록달록한 장난감들이 가득합니다.

이곳에서는 재고나 매장에 진열됐던 물건 뿐 아니라 중고 유아용품도 팔리고 있습니다.

[윤병숙/경기 부천시 : 와서 보니까 물건들도 되게 많고 중고인데도 또 여러 가지 또 깨끗하게 해놓으셔 가지고 애기가 관심을 많이 가져서 좋은 것 같아요.]

[직원 : 1만 원, 1만 원. 이건 2천원씩. 이건 서비스로 드릴게요.]

시중가보다 30%에서 최고 80%까지 싼 가격에 멀리까지 찾아오는 알뜰 엄마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조희경/경기 고양시 : 인형이랑 장난감을 골랐는데요. 블록 같은 것도 시중 가격에 삼분의 일 가격으로 살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카시트와 유모차, 자전거, 장난감 등 제품수만 2만 점이 넘습니다.

특히 중고물건을 팔 수도 있어 집에서 안쓰는 물건을 가지고 오는 소비자들도 많습니다.

[오영택/중고 유아용품 매장 팀장 : 집에서 안쓰던 아이들 장난감을 직접 매장으로 가져오시면 교환도 가능하고 현금으로도 받아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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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나 인테리어 제품은 창고형 매장에서 구입하는 게 더욱 실속 있습니다.

주부 조혜진 씨도 가구를 구입하기 위해 발품을 팔아 창고형 매장을 찾았는데요.

[조혜진/경기 수원시 : 불황이라 돈 쓰기가 좀 뭐한데 친구가 소개해서 좀 싸게 잘 살 수 있다고 해서 왔어요.]

조 씨는 이날 평소 가지고 싶었던 유럽 스타일의 식탁을 60만 원대에 샀습니다.

이곳을 찾은 소비자들은 차량 기름 값 등 교통비가 꽤 들긴 했지만 시중가의 절반도 되지 않는 가구 값에 만족스러워합니다.

[황지연/경기 용인시 : 원재료 값도 안될 것 같은데요. 노동비 빼고 재료비만 받으신 것 같아요.]

가구를 직접 제작, 판매하는 이 업체는 운송비를 줄이기 위해 공장 근처에다 바로 창고형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주로 이월 상품이나 전시품, 제조과정에서 흠집이 난 가구를 판매합니다.

[고객 : 그런데 이렇게 흠나도 흠집이 나도 그 자체가 멋이네.]

창고형 매장은 유통마진과 매장 인테리어 비용 등을 대폭 줄일 수 있어 그만큼 판매가를 낮출 수 있는데요.

하지만 일반매장보다 많은 제품이 한꺼번에 진열돼 있는 만큼 예상 구입 비용과 물품을 미리 정해서 쇼핑을 해야 충동구매를 막을 수 있습니다.

또, 반품된 물건이나 중고품의 경우 구입을 하기 전에 어떤 하자가 있는지 꼼꼼히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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