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세상은지금] 유럽 '우유값 폭락' 항의…시위 격화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유럽에서는 우유 값 폭락에 항의하는 농민들의 시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유럽연합은 뒤늦게 시장 안정 대책을 내놓았지만 농민들의 불만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파리, 조 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벨기에와 프랑스 농민들이 유럽연합 본부가 있는 브뤼셀 중심가에 트랙터 300여대를 몰고 진입했습니다.

농민들은 도로를 막고 느린 속도로 운행하며, 우유 값 폭락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낙농업자들은 수입이 줄어든 농가에 정부 보조금을 지급하고, 오는 2015년 폐지 예정인 우유 생산쿼터제를 존속시키라고 요구했습니다.

특히 산지 우유값은 절반으로 떨어졌는데도 소매가격이 내리지 않고 있는 것은 중간 상인들이 폭리를 취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라두스/벨기에 농민연합회장 : (시장개방에 따라) 더이상 보호 장치가 없습니다. 유럽연합이 농업정책 전반을 손질해야 합니다.]

브뤼셀에서는 지난달 18일에도 유럽 각국의 낙농업자들이 트랙터 시위를 벌여 극심한 교통혼잡을 빚었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유럽연합은 각급 학교에 우유급식을 의무화하는 등 시장 안정대책을 발표했지만, 농민들의 불만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유럽 최대의 농업국인 프랑스도 유제품 유통과정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는 등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