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로봇 상용화 시대가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수술과 경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하게 사용되는 로봇 수출과 상용화에 정부와 업계가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박민하 기자입니다.
<기자>
무릎에 인공 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입니다.
먼저, 톱이나 정으로 손상된 뼈를 깎아 내야 하는데, 의사 대신 로봇이 맡습니다.
[이경훈/큐렉소 대표이사 : 로봇으로 수술했을 경우에는 그러한 오차가 0.1mm 범위내에서 굉장히 정교하게 수술하기 때문에 예후가 좋아집니다.]
이 로봇을 개발한 미국 업체를 국내 한 중소기업이 인수해 특허와 원천 기술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유럽과 일본 등 지금까지 60여 대가 판매됐는데, 미국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한 공항에서 시험 중인 이 경비 감시 로봇은 움직이는 물체를 포착하면 붉은 선으로 표시해 계속 추적할 수 있습니다.
열상 카메라가 달려 있어 밤에도 추적할 수 있습니다.
로봇 중앙부에 총을 달면, 감시 장치가 추적한 물체를 원격 조작으로 사격할 수도 있습니다.
600m거리에서도 사격의 정확도가 뛰어났습니다.
[유명호/삼성테크윈 상무 : 국경선, 석유비축기지, 가스 공사 또는 한전,수전, 항만등 국가의 일급 보안시설에 적용이 되리라고 보고있습니다.]
수술 로봇이나 경비 로봇 모두 해마다 세계 시장이 2, 30%씩 성장하는 분아입니다.
정부는 이 두 로봇 기술의 국산화와 상용화를 위해 100억 원을 투입하기로 하고, 판로 개척을 위해 병원이나 석유공사 등과 제휴도 주선했습니다.
정부는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는 로봇 분야마다 맞춤형 지원을 계속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