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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대치, 언제까지? 해결 실마리 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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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다음 뉴습니다. 쌍용차 노조가 확성기를 이용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에 대화를 제의했습니다. 사측은 노조가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안을 내놓아야 대화할 수 있다며 노조를 압박했습니다.

이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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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쌍용차 노조가, 점거중인 도장공장 옥상에서 확성기를 이용해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사측한테 경고합니다. 우리는 대화를 구걸하지는 않는다.]

노조는 대화와 교섭을 위해 공장 밖에 평화구역을 만들자고 사측에 제안했습니다.

점거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부상자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한상균/금속노조 쌍용차 지부장 : 지병으로 갖고 있는 고혈압과 심장, 당뇨병 환자 들의 문제가 심각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고요. 공황상태로 진행된 환자들도 생기고 있습니다.]

노조는 음식물과 의약품 반입이 안 되고 수도와 가스마저 끊겨 생존의 기본권이 침해당하고 있다며인권위에 긴급구제를 신청했습니다.

사측은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소속 의료진의 공장 진입을 막으면서 의약품만 전달해주었습니다.

"노조가 지금까지와 다른 새로운 안을 제시해야 나설 수 있다"며, 노조를 압박했습니다.

사측 직원들은 연구동과 나머지 공장에 출근해 일부 가동 준비를 마쳤지만, 아직 생산에는 들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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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업체들은 이달 말까지 사태 해결이 안 되면 파산 신청을 하겠다고 밝혀 놓은 상태입니다.

공장 안 인화물질 때문에 해산작전은 안전을 최우선 고려하겠다고 밝힌 경찰은 오늘(27일) 저녁 실제 상황을 가정한 모의 진압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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