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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경제] 여름철 피로 회복에 도움주는 '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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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아삭한 질감이 더위로 지친 입맛을 돌아오게 하는 이 노각이 나와 있습니다.

밥에 올려 쓱쓱 비벼 먹으면 게눈 감추듯 한 그릇이 없어지잖아요.

빨갛게 무쳐 놓으면 참 맛있는데 이것은 몸 어디에 좋아요?

[서승아/한의사 : 네, 노각은 90%이상이 수분이여서 갈증을 해소하고 칼륨 성분이 풍부해 체내 노폐물 배출과 이뇨작용을 도와 부종에 효험이 있는데요. 신장 기능이 약하거나 간 경변증상이 있는 사람에게 좋습니다.]

그런데 이 노각을 주로 여름에 먹잖아요.

여름과도 아주 밀접한 상관이 있을 듯 한데요?

[서승아/한의사 : 지은 씨, 역시 눈치가 빠르시군요. 맞아요. 특히 여름철엔 더위를 먹어서 열이 나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소화가 안 되는 증상이 나타나기 쉬운데요. 이럴 때 노각을 먹으면 가라 앉히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 칼슘과 섬유질도 풍부해서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고 피로를 풀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여름 질환을 노각이 뻥 뚫어주네요, 알겠습니다.

[이재호/농협하나로클럽 유통전문가 :  네, 오이 시세가 하락하는 시점인 여름에 노각은 일반 오이의 다섯 배 정도의 가격으로 농가의 고소득작물이 되고 있는데요. 노각은 이렇게 굵직하고 표면에 그물망무늬가 넓게 퍼져 있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노각 한 개에 99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자, 그럼 노각으로 밥 뚝딱 없애는 요리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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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각 버섯쇠고기 볶음 만들기'

1. 노각은 껍질을 벗기고 피를 제거해서 얇게 썰어준다.

2. 썬 노각을 소금물에 20분 정도 절였다가 물기를 제거한다.

3. 소고기에 간장, 참기름, 마늘, 설탕, 후추를 넣고 20분 정도 재워준다.

4. 절인 노각을 1~2분 정도 볶아서 식힌다.

5. 노각과 비슷한 크기로 썬 파프리카도 살짝 볶아준다.

6. 재워둔 소고기를 볶다가 반 이상 익었을 때 썰어놓은 표고버섯을 넣고 함께 볶는다.

7. 볶은 소고기, 노각을 담고 소금, 참기름, 통째 볶은 파프리카를 넣고 버무린다.

(박지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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