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에서 한인식당을 운영하며 박연차 전 회장의 자금을 관리를 해온 것으로 알려진 곽 모 씨가 민주당 서갑원 의원과 이광재 의원을 포함해 10여 명에게 돈을 전달했다고 법정 진술했습니다.
23일 서 의원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곽 씨는 지난 2006년 여름, 김 교수라는 사람과 서 의원이 맨하튼의 식당을 방문했을 때 서 의원을 따로 불러 봉투에 미화 2만 달러를 담아 건넸다고 말했습니다.
서 의원 측은 이에 대해 김 교수란 사람을 알지도 못하고 만난 적도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곽 씨는 이어 지난 2003년 이후 박 전 회장으로부터 45만 달러를 송금받아 관리해오면서 기소된 서 의원과 민주당 이광재 의원 외에도 10명에게 돈을 전달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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