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커다란 상자에는 옷, 의약품, 세면도구 등 생필품 15가지를 빼곡히 담겨 있습니다.
갑작스런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들에게 제공될 '긴급구호키트'인데요.
'긴급구호키트' 제작에 동참한 자원봉사자들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자활할 수 있도록 희망을 담아 정성스레 포장합니다.
[문신정/자원봉사자 : 정말 큰 위로와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그 분들이 희망 잃지 않고 조금이라도 힘 낼 수 있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수희/자원봉사자 : 저희가 전달해드리는 키트가 조금이라도 힘이 돼 드렸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유용하게 잘 활용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사랑의 열매와 국제구호단체, 기업은 장마가 오기 전인 이달초부터 긴급구호키트를 제작했습니다.
[이명호/긴급구호물품 후원기업 사회공헌실장 : 매년 저희들이 3000세트로 제작을 해서 재난이 발생한 지역에 우선적으로 국내든 국외든 보내고 있습니다.]
전남 신안군 자은도.
시간당 100mm가 넘는 폭우로 주택 150여 가구와 농경지 1천3백여ha가 침수 피해를 입었는데요.
사랑의 열매와 국제구호단체는 피해주민들을 찾아 긴급구호키트와 생수, 라면 등을 전달했습니다.
[황광연/전남 신안군 자은면 면장 : 구호물품을 갖다 주셔서 저희 면민들이 더욱 더 힘을 얻어서 더욱 최선을 다해서 빠른 시일 내에 복구하는 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이밖에도 고장난 가전제품을 수리해주고 빨래방을 운영해 주민들의 복구의지에 힘을 보탰습니다.
해마다 반복되는 수해지만 시름에 빠진 수재민들을 잊지 않는 이웃의 손길은 세상의 따스한 온기를 전해주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