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야당과의 협상 종료를 선언하고 김형오 국회의장에게 직권상정을 요청하기로 하는 등 본격적인 미디어법 강행처리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의원총회에서 야당의 완강한 태도로 볼 때 더 이상의 협상은 무의미하다며 협상 종료를 선언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의총 직후 의원 60여명이 본회의장에 들어가 의장석 주변 계단을 막는 등 야당의 단상점거에 대한 대비에 들어갔습니다.
반면 민주당 의원들은 의원 총회를 열어 후속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미디어법을 표결처리할 수 있도록 직권상정해 줄 것을 김형오 국회의장에게 요청하기로 했고, 민주당은 직권상정은 절대 안된다며 김 의장을 항의 방문할 예정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