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신종 인플루엔자 집단 감염자가 늘면서 정부가 현재 주의 단계인 전염병 위기 경보를 경계로 한 단계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21일 오전 박영준 국무차장 주재로 열리는 관계부처 회의에서 이같은 방안을 논의하고,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격상 여부를 최종 발표할 예정입니다.
위기 경보가 '경계'로 올라가면 시군구에도 신종플루 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전 지역 차원의 대응 체제를 갖추게 됩니다.
정부는 또 검역과 예방을 중심으로 이뤄졌던 신종플루 대책을 감염자 치료와 고위험군 환자 격리 등으로 바꿀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신종 플루 감염자는 20일 밤 추가된 부산의 초등학생 11명을 포함해 모두 922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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